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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앱스, 올해 1분기 매출 235억원…창사 이래 역대 최대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쿡앱스가 지난해 매출액 40%를 올해 1분기에 달성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쿡앱스는 최신작 ‘테일드데몬슬레이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2분기에도 호성적을 기록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올해 1분기 매출 23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31억원보다 80% 늘어난 기록이다.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정식 출시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테일드데몬슬레이어가 35%,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오늘도던전’이 11%를 차지했다.

쿡앱스는 “스튜디오 개편과 기업 체질 개선을 지속하며 RPG 장르 개발에도 집중한 결과, 두 게임과 ‘삼국지키우기’ 등 RPG가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1분기 매출 신장세를 갱신하는 기폭제를 통해 약진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테일드데몬슬레이어는 최고(SSS) 등급 장비 추가 및 길드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쿡앱스는 여기에 북미, 일본 및 유럽 국가 이용자 유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방침이다.

쿡앱스는 “이를 토대로 올해 2분기 결산은 잠정적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545억원에 근접한 500억원대 매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쿡앱스는 올해 2분기 이후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정규 프로젝트로 편입된 감성 방치형 RPG ‘포트리스사가’, 신작 퍼즐 게임 ‘조이의여행(Zoey's Journey)’ 등 다양한 장르 기대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대규모 채용도 진행 중이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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