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산 연구장비 홍보 나선다
연구장비는 우수 연구성과 창출에 있어 핵심 요소이며, 국내 연구장비 산업의 경쟁력은 국가 과학기술·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 연구개발(R&D)로 구축된 연구장비 중 외산장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외산 의존도가 더욱 고착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실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정부 R&D로 구축된 연구장비 중 외산장비 비중(금액)은 85.5%에 달한다. 이는 2020년 88.8%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정부·공공기관부터 국산 연구장비 사용을 확대해 나가야 민간, 해외시장으로 국산 제품의 판로가 개척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방문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2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국립연구소, 시험·인증기관, 출연(연) 등 10개 기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 파크시스템스 등 혁신기업을 비롯한 국내 연구장비 기업 31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관과 기업의 선호를 조사해 기관별로 6개 내외의 기업을 매칭했고, 대부분의 기업이 2번 이상의 홍보 기회를 갖게 된다.
또, 방문기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과기정통부가 국내 연구장비산업 육성방향을 발표하고, 연구장비 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성능과 활용성과 등 우수성을 소개한다. 세미나 이후, 연구장비 전시·시연과 1:1 구매 상담을 위한 부스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국산 장비의 보급 촉진을 위해 장비 전시회,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홍보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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