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첫 블록체인 게임을 내놨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는 ‘크로매틱소울:AFK레이드’를 C2X 블록체인 플랫폼에 탑재해 글로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로매틱소울:AFK레이드는 베타 게임 런처(Beta Game Launcher) 검증 단계를 마쳤다.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만 한국과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일부 국가에서는 게임 플레이가 제한된다.

컴투스홀딩스 첫 웹3.0(Web3) 게임인 크로매틱소울:AFK레이드는 감각적 일러스트와 4인 파티 플레이가 특징인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웹3,0 게임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토큰 경제 시스템과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를 적용했다.

로한 왕국에 출몰하는 몬스터를 물리치기 위한 스토리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용자는 각각 고유한 기술과 전용 장비를 사용하는 ‘나이트’, ‘메이지’, ‘로그’, ‘드루이드’ 중 한 가지 직업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캐릭터 레벨과 부위별 장비, 스킬들을 성장시키고 파티원들과 함께 협동해 다양한 전투를 즐기는 것이 핵심 재미 요소다.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진행되며, 도전 버튼을 누르면 보스전에 돌입할 수 있다. 보스를 물리치면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해 더 많은 경험치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캐릭터 성장을 위한 필수 관문인 ‘고대의 요새’를 비롯해 ‘지하 미궁’, ‘미스릴 던전’ 등 다양한 던전 콘텐츠도 있다. 향후 ‘월드 보스 배틀’, ‘이용자 간 대결(PvP)’ 등 신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글로벌 출시 직후에는 최상위 등급 NFT 무기와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NFT 퍼블릭 세일’도 진행됐다.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출시 6시간 만에 3000개 NFT가 모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