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온라인 사업자가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를 더 편리하게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 공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최근 마켓플러스 서비스에 Z세대 패션 전문 마켓플레이스 ‘러블리마켓’을 연동했다고 2일 밝혔다.
카페24 마켓플러스는 70여개 국내외 마켓플레이스에서 한 번에 상품을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통합관리 서비스다. 예비·초보 사업자는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등 원하는 마켓에서 무료로 손쉽게 상품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입점부터 상품등록, 재고관리, 통계분석에 이르기까지 운영에 필요한 전 영역을 하나의 관리자 화면에서 다룰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이 높다.
이번 러블리마켓 연동으로 카페24 기반 온라인 창업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자체 브랜드 상품과 주문 정보를 러블리마켓에 손쉽게 연동해 판로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러블리마켓은 Z세대 대상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에 최대 6만명이 참가, 오프라인 참여자 중 약 76%가 온라인 러블리마켓을 방문하는 등 온·오프라인 소비 경험 연결에 특화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러블리마켓은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를 효과적으로 공략 중인 마켓으로, 이와 연동하는 온라인 사업자 매출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