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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들이 즐겨찾는 인기 캠핑장, 쏘카가 알려준다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쏘카(대표 박재욱)는 5월 연휴 기간을 맞아 지난해 4~5월 쏘카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인기 캠핑장 데이터를 공개했다.

3일 쏘카 카셰어링 차량 정차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공공 데이터로 등록된 전국 843개 캠핑장에 쏘카 차량이 4시간 이상 머무른 건수는 월 4000~5000건 수준이었다. 4월보다 5월에 정차 기록이 28.7% 많은 것으로 집계돼 가정의달과 맞물린 5월 캠핑 수요가 확연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캠핑장은 강원도 강릉 ‘경포대카라반(경포대오토캠핑장)’이다. 제주시 애월읍 소재 ‘다인리조트 카라반’과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야영장’이 뒤를 이었다. 정차 건수가 많은 상위 10곳 중 절반이 제주도 소재지였다. 전북 전주 소재 ‘도란도란카라반’과 강원도 양양 ‘죽도오토캠핑장’ ‘하조대캠핑카’ 등도 정차 빈도 상위 10곳에 포함됐다.

4월 대비 5월 정차 건수 증가폭이 컸던 곳으로는 양양 소재 ‘라라플레이스’, 경기 포천 소재 ‘푸른산페어웨이’, 강원 고성군 소재 ‘캠핑엔비치(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등이 꼽혔다.

한편, 쏘카는 가족 단위 캠핑족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쏘렌토, 싼타페 등 중형SUV 차종부터 스포티지, 투싼 등 준중형 SUV, RV 차종까지 서비스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1~2인 단위 캠핑족이라면 실내 공간이 넓은 레이나 캐스퍼, 코나, 셀토스 등의 차종을 이용해볼 수도 있다.

텐트, 타프, 매트 등 무거운 캠핑장비를 보다 쉽게 나르기 위해서는 ‘부름’ 서비스를 이용, 쏘카를 본인이 원하는 장소로 배달받아 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1박2일 이상 떠나는 캠핑처럼 차량 대여시간이 24시간 이상일 경우 부름 이용료(9900~1만9900원)가 면제된다.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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