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컨콜] "콘텐츠플랫폼 사업구조 개편…연내 '아이돌Live' 글로벌 출시"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존 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U+아이돌Live를 연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은 13일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미디어·콘텐츠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자사가 보유한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인터넷TV(IPTV)와 모바일TV에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했다면 올해부터는 플랫폼별로 세그먼트에 적합한 콘텐츠와 UI/UX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국내외 OTT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과 콘텐츠 다양성도 확보한다.
또 K팝 아이돌콘텐츠 플랫폼인 ‘U+아이돌Live’ 등 기존 콘텐츠 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연내 글로벌 시장에서 U+아이돌Live를 출시하고, 대형 아이돌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아이돌Live는 올해 3·4분기 중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하고 내년에 선보일 수 있는 대형 아이돌 콘텐츠도 기획할 계획“이라며 "또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획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IP 기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로 전세계 콘텐츠 영역에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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