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안나라수마나라’가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하는 톱10 순위에서 비영어권 TV부문 4위에 올랐다.
18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5월 둘째주(9일~15일) 톱10 순위에서 ‘안나라수마나라’는 1693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4위에 등극했다. 앞서 ‘안나라수마나라’는 지난 6일 ‘사운드 오브 매직’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뒤 첫 사흘간 합계로만 5월 첫째주(2~8일) 8위에 오른 바 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목욕의 신’ 등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하일권 작가의 작품으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네이버를 통해 연재됐다. 가난에 쫓겨 너무 일찍 어른이 된 소녀 ‘윤아이’가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던 철없는 마술사 ‘리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넷플릭스는 ‘안나라수마나라’를 총 6부작 판타지 뮤직 드라마로 만들었다.
한편 ‘안나라수마나라’ 외에도 ‘사내맞선’, ‘우리들의 블루스’, ‘내일’ 등 한국 드라마 4편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위를 기록한 사내맞선은 2016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10주 연속 ‘톱10’ 순위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