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전자약' 본격 지원 나선다... 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헬스위원회 설치

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연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개발을 위해 디지털헬스위원회를 설치하고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위원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신설된 디지털헬스위원회는 ▲디지털치료제 등 디지털 헬스 관련 연구개발(R&D) 및 지원 ▲디지털헬스 관련 최신 정보 수집 및 이해 제고 ▲디지털헬스 관련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헬스 관련 정부부처 정책개발 지원 및 유관단체와의 업무 협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위

이를 위해 20개 이내의 회원사 대표나 총괄 임원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학계 전문가 등의 자문위원단을 둘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보건의료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산업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은 제약바이오산업과도 결합해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으로도 이어지는 추세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디지털헬스위원회 설치를 통해 산업계 관련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의약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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