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보안솔루션 기업 테이텀 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보안 형상관리(CSPM) 솔루션 중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SAP는 공공기관에 안정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를 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인증제도다. CSAP는 중요도에 따라 간편, 표준 등급을 나눠 구분하고 있다.
테이텀 시큐리티가 인증받은 것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 등급이다. 총 13개 분야 78개 통제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관점에서 인프라 영역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브섹옵스(DevSecOps) 제품군의 첫 번째 솔루션이다. 변동성이 높은 자산관리에 중점을 두고 컴플라이언스의 해석과 상세한 조치 방법, 가시성 확보를 위한 시각화, 자동 조치 기능 등으로 해외 보안 벤더와의 차별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테이텀 시큐리티 양혁재 대표는 “이번 CSAP 인증을 시작으로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공공기관들이 겪고 있는 클라우드 보안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이텀 시큐리티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가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8기 그랑프리 우승팀으로 구성된 인재들이 창업한 정보보안 스타트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