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무인우체국 상용화 앞당긴다
자율주행 무인우체국은 ▲대학교 학내 우편물을 집배원 보조 없이 무인으로 일괄배달하고, ▲대학교 전 구간에서 수요자가 원하는 시간에 운영하는 첨단 무인 우편물 접수·배달 서비스다.
우정사업본부는 5G,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CT 신기술로 고도화된 자율주행 무인 접수 및 배달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 3년 간 국비 약 160억원을 투입해 핵심기술개발 및 시범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에서 진행된 자율주행 무인 우체국 시연에선 국산 자율주행 차량(현대 솔라티)에 설치된 무인 우편접수기에서 고객의 우편물을 수집해 자율주행차량이 집배원의 보조없이 집합건물을 중심으로 일괄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교내에서 한정적으로 제공 중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부도심 자율주행 시범지구, 아파트 단지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등과 연동해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자율주행 무인우체국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우편·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우편서비스 발굴, 자율주행 선도기술 확보 등 우편·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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