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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2 중소기업인 대회’ 개최··· 5대 대기업 총수 모두 참여

이종현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서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 왼쪽부터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 구광모 LG그룹 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중기중앙회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서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 왼쪽부터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 구광모 LG그룹 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중기중앙회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2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첫 행사로, 중소·벤처기업인에 대한 격려가 이뤄졌다.

오후 6시부터 7시 5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5대 대기업(삼성·LG·SK·현대차·롯데) 총수가 모두 참여했다. 올해로 33회째인 중소기업인 대회에 5대 대기업 총수가 참여한 것은 최초다.

행사에서 주요 중소·벤처기업 단체장과 5대 대기업 총수는 핸드 프린팅을 진행하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공정과 상생을 통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중기부는 행사를 통해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금탑산업훈장등 총 93점 규모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탄산업훈장을 받은 것은 삼흥열처리 주보원 대표와 신우콘크리트산업 김동우 대표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 이상훈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를 위한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앱) 구축 및 그와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라북도 군산시의 인기 빵집 이성당의 김현주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금은 앞으로 5년 안에 세계일류국가로 가야 하는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이 한국경제의 당당한 주역으로 발돋움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갈 수 있도록 중기부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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