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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누구 비즈콜' 통해 만정질환관리 돕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5-31 1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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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공지능(AI) 기반 누구 비즈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누구 비즈콜’은 제휴사가 답변을 수집하거나 안내가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통화시나리오를 직접 쉽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산 개발 및 만성질환 서비스 담당으로 참여하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SK텔레콤의 누구 비즈콜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는 현재 109개 지역, 약 46만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관리 환자 1만명에게 시범적으로 ‘누구 비즈콜’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이전까지 환자가 앱에 들어가 직접 수치를 기록해야 했다면, 이제는 전화를 받고 질문에 대답하기만 해도 측정 수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달할 수 있어 만성질환관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만성질환관리 외 다른 영역에도 AI 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윤현상 SK텔레콤 A. 상품담당은 “이번 사업협약을 계기로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 모니터링에 누구 비즈콜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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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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