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권거래위원회 "유명인이 추천하는 가상자산? 투자 전 자가학습 필수" 강조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유명인을 보고 따라하는 가상자산 투자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1일 증권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가상자산 투자를 게임 쇼와 비교하는 식의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투자는 게임이 아니다. 유명 연예인 등을 내세운 광고는 매우 위험한다"라며 "투자를 결정하기 전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또 증권거래위원회 의장 게리 겐슬러는 "투자자들이 스스로를 교육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투자자가 정보에 입각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게임 쇼를 주제로 한 공공 서비스 캠페인 'Investomania'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투자가 때로는 게임처럼 보이고 느껴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시간을 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상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유명인사가 투자자에게 가상자산을 구매하도록 권장하는 것을 포함하고, 이러한 유명 인사 보증에 유혹받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증권거래위원회는 투자자들의 정확하고 편견없는 투자 지식 취득을 위해 투자전문 사이트를 운영해 투자자 경고와 주요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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