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수어 챌린지가 열린다.
틱톡(TikTok)과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3일 ‘농인의 날’을 맞이해 ‘모두가 행복한 소통’ 챌린지를 공동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모두가 행복한 소통에 해당하는 수어를 따라하는 영상을 촬영해 본인 틱톡 계정에 업로드하면 한 건당 2만원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캠페인 종료 후 틱톡은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에 챌린지를 통해 기부된 금액을 포함해 총 2000만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공식 틱톡 계정에서 #모두가행복한소통 해시태그 페이지 예시 영상을 확인해 수어를 익힌 후 영상을 촬영한다.
비장애인 참여자의 경우 수어를 소리를 내어 읽은 후 ‘크리에이터 캡션’ 기능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자막이 나타나 청각장애인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필수 해시태그인 #모두가행복한소통 #TikTokforGood #AUD사회적협동조합 해시태그를 모두 추가한 후 전체공개로 영상 업로드 하면 완료된다.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은 “틱톡과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소통 챌린지를 통해서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속 가능한 소통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틱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새로운 즐거움을 각자의 방식대로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기능과 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용자와 글로벌 커뮤니티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