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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크립토 펀드 '스파르탄 캐피탈' 전략적 투자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위메이드가 글로벌 크립토 펀드 스파르탄 캐피탈의 게이밍-메타버스 펀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위믹스3.0 출시를 앞둔 위메이드는 자체 메인넷 플랫폼의 블록체인 생태계와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위메이드는 위믹스3.0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유망 사업을 물색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스파르탄 캐피탈은 홍콩 및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펀드사 스파르탄 그룹의 가상자산 운용 및 투자 계열사다. 전문가들이 금융 기관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통찰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강력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 글로벌 크립토 펀드사다.

골드만삭스 출신 금융 전문가 3명이 공동 설립자다. 대표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는 엑시 인피니티, 큐레도(Qredo), dYdX 등이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이번 스파르탄 캐피탈의 게이밍-메타버스 펀드가 당초 기대보다 높은 금액을 펀드레이징했다고 전했다. 이는 변동성이 심한 최근 장세를 감안했을 때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게이밍-메타버스 분야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블록체인 산업 내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로 위믹스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와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는 게임, 탈중앙화조직(DAO)와 결합된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서비스 나일(NILE),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까지 모든 것을 갖춘 생태계가 될 것"이라며 "스파르탄 캐피탈과 함께 잠재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인연을 맺어 위믹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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