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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네트웍스, 기능 고도화로 보안 접근 서비스 엣지(SASE) 제품 확장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주니퍼 네트웍스가 주니퍼 시큐어 엣지(Juniper Secure Edge) 솔루션에 CASB(Cloud Access Security Broker) 및 고급 DLP(Data Loss Prevention) 기능을 추가해 보안 접근 서비스 엣지(SASE) 제품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주니퍼 시큐어 엣지(Juniper Secure Edge) 솔루션과 미스트 AI(Mist AI) 기반 소프트웨어정의 광대역네트워크(SD-WAN) 솔루션이 연동됨으로써 에지와 데이터센터 모두에 대한 가시성을 갖춘 풀스택 SASE 솔루션을 구현한다.

주니퍼는 시큐어 엣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이 SASE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SASE 아키텍처 도입을 위한 고도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주니퍼는 고객이 에지의 SASE 아키텍처를 동일한 관리 UI와 단일 정책 프레임워크 하에서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에 연결할 수 있어 가시성 단절과 보안 격차를 제거하는 동시에 주니퍼 커넥티드 시큐리티(Connected Security)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하고 있다.

주니퍼 네트웍스의 사만다 마드리드(Samantha Madrid) 보안 비즈니스 및 전략 그룹 부사장는 "오늘날 SASE 솔루션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은 조직이 기존 기술 투자를 포기하고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신규 아키텍처에 처음부터 다시 구축하도록 요구한다는 점"이라면서 "주니퍼는 이제 CASB와 DLP의 추가로 유연한 도입과 구축이 가능한 풀스택 SASE 기능 제품군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전반에 이미 구현된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클라우드로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주니퍼는 CASB와 DLP 기능을 제공해 SaaS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부당 액세스, 멀웨어 유입 및 확산,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다. 두 기능 모두 시큐리티 디렉터 클라우드(Security Director Cloud)에서 관리하는 주니퍼의 시큐어 엣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의 일부로 제공돼 원격 사용자와 온프레미스 사용자 모두를 보호한다.

주니퍼는 CASB와 DLP를 시큐어 엣지에 추가했다. 주니퍼 시큐어 엣지는 단일 소프트웨어 스택에서 FWaaS(Firewall-as-a-Service) 및 SWG(Secure Web Gateway)를 포함한 풀스택 SSE 기능을 제공하며, 이제 CASB 및 DLP와 함께 이 모든 기능이 시큐리티 디렉터 클라우드에서 관리된다.

주니퍼 네트웍스의 수디어 마타(Sudheer Matta)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그룹 부사장은 “갈수록 많은 고객이 보안 아키텍처 팀과 네트워크 운영 팀 간의 협업을 강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SASE 솔루션은 보안 액세스 정책의 구성 및 실행과 같은 작업에 있어서 이러한 효율적인 협업 방식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주니퍼의 AI 기반 솔루션과 커넥티드 시큐리티 전략은 네트워킹 팀과 보안 팀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협업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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