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리치앤코, 보험 O2O 시장 공략 가속화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법인보험대리점 리치앤코(대표 한승표)가 온·오프 연계를 강화해 보험 O2O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국내 최대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의 고객 570만여 명의 발걸음을 자사 오프라인 플랫폼인 굿리치라운지로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는 것.

이와 관련 14일 리치앤코는 굿리치라운지 로드샵 2곳(관악점, 천안점)과 굿리치라운지 마트샵 1곳(홈플러스 화성동탄점) 등 3곳을 그랜드 오픈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굿리치라운지는 선택과 집중을 위한 거점형 매장으로 로드샵의 경우 광역시와 주요 대도시에, 마트샵은 몰(Mall)과 연결된 대형 매장이 있는 특화 지역에 오픈해 각 지역과 지역 사이 공백에 대응한다.

또한 일반 지점 형태를 가진 지역 거점 베이스캠프로서 RP(리치플래너)들의 상담과 외부 영업활동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는 이를 통해 굿리치 앱과 굿리치라운지를 연결하는 강력한 O2O 서비스를 완성하는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고객 유치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굿리치라운지를 통해 회사가 보유중인 보험 관련 특화된 IT인프라를 고객은 물론 RP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를 통해 우수 RP 유치를 통한 신규 영업 채널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현재 전국 3곳에 운영중인 굿리치라운지는 고객들이 굿리치 앱을 통한 상담예약 비중이 70%를 상회하고 있어 엔데믹이 도래하면 굿리치 앱과 오프라인 라운지의 결합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굿리치라운지 50여 개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영업력 강화에 더욱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

리치앤코 한승표 대표는 “굿리치 플랫폼의 확장성을 담보하며 O2O 서비스를 구현하는 최종 집약체가 바로 굿리치라운지”라며 “보험 관련 당사의 IT기술이 집약된 굿리치 앱과 굿리치라운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GA들과의 경쟁에서 지속적 우위를 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치앤코는 21일 KB손해보험 강남사옥에서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