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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내달부터 티빙 무제한 즐긴다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가 5G 요금제 상품인 ‘5G 초이스’에 티빙 혜택을 추가한 ‘티빙 초이스’를 내달 선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T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인 '5G 초이스’ 고객은 내달부터 무제한 데이터로 티빙을 즐길 수 있다. KT 관계자는 "KT 5G 요금제 '5G 초이스'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 같이 티빙 혜택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5G 초이스’는 무제한 데이터와 프리미엄 가족결합 최대 50% 할인과 함께, 고객이 선택한 초이스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요금제다. 이용자는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무제한 시청 ▲넷플릭스 콘텐츠 무제한 시청 ▲유튜브 프리미엄 기본 제공 ▲현대카드 통신비 최대 월 3만5000원 할인 ▲삼성전자 스마트기기·가전제품 무료 또는 할인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렌탈료 월 1만1500원 할인 등의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내달부던 여기에 티빙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휴는 앞서 진행된 KT와 CJ ENM의 사업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양사는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KT는 티빙과 제휴를 기념해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KT의 무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알림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론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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