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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라이브방송 ‘뷰티클’, 화장품 매출 증대 기여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11번가가 올해 새롭게 시도한 라이브방송 ‘라이브11(LIVE11)’ 코너 ‘뷰티클(뷰티 클래스)’이 화장품 매출 증대 견인차 역할을 했다.

11번가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간 고객 2만여명이 총 10억원에 달하는 화장품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뷰티클 라이브방송에 참여한 30여개 브랜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약 5.8배 늘어 평균 482% 급증했다.

11번가는 “매달 고정 진행하는 예능형 라이브방송에 대한 고객 인지도 증대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증가한 화장품 구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뷰티클은 하루 2개 브랜드씩 매달 5일간 진행하는 뷰티 수업 콘셉트 라이브방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뷰티 고민에 대한 고객 공감대를 끌어내며 방송 때마다 평균 약 10만뷰를 기록 중이다.

한편, 11번가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와 뷰티 유튜브 채널 등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로 오가는 채널을 참고해 과거 노출이 적었던 우수 제품 및 브랜드를 향후 뷰티클 콘텐츠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나연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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