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임네트웍스 “병원 IT 환경, SDDC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이 답”

이종현
16일 세미나서 발표 중인 서영석 나임네트웍스 대표
16일 세미나서 발표 중인 서영석 나임네트웍스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병원 전산 자원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으로의 이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업 나임네트웍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해답으로 제시했다.

17일 나임네트웍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2022년 대한병원정보협회 춘계학술세미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서영석 대표는 16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한 의료 인프라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나임네트웍스에 따르면 병원의 주요 정보기술(IT) 서비스가 원인불명 이슈로 느려지거나 잦은 서비스 장애, 신기술과 신규 서비스 도입의 어려움, IT 장비 확장 및 통합 관리 등의 어ᅟᅧᆯ움은 대부분의 병원 IT 담당자가 겪고 있는 문제다.

서영석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현재 병원 IT 인프라 구성은 여전히 20년 전 아키텍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현실을 근본적 원인으로 지적했다. 기존 인프라 환경에서는 장비의 추가 및 교체 등 확장성에도 제약이 따르고 불필요한 장비를 미리 최대로 구매하는 등 IT 인프라에 대한 예산낭비, 중복투자, 산발적 관리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꼬집었다.

나임네트웍스 서영석 대표는 “2016년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병원 내 전산시설을 외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나임네트웍스는 최근 국내 최대 종합병원인 고객사의 전산센터를 외부 SDDC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한 바 있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의 연계와 최첨단 의료 기술 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임네트웍스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메가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설계 및 구축 전담 계열사다. SDDC 기반 클라우드 디자인 컨설팅(ISP), 구축 및 운영, 운영관리 플랫폼 등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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