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보호 기업 빔(Veeam) 소프트웨어는 자율주행 기업 젠스엑트(Zenseact)가 자사 ‘빔 가용성 스위트’와 ‘카스텐 K10’을 통해 데이터 백업, 보호 및 재해복구(DR) 솔루션을 구축하고 컨테이너형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젠스엑트는 볼보자동차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를 개발 자회사다. 빔 가용성 스위트를 백업, 복구 및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활용해 정보기술(IT) 환경 전반에 걸쳐 약 400개의 미션 크리티컬한 가상머신(VM)을 보호하는 중이다.
요한 얀손(Johan Jansson) 젠스엑트 스크럼 마스터 및 서비스 책임자는 “우리는 비즈니스의 유연성 및 확장성을 위해 빔 가용성 스위트를 선택했다. 이 솔루션은 우리 회사의 애자일(Agile) 마인드셋처럼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모범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젠스엑트는 오버헤드(Overhead)를 줄이고 개발 및 혁신을 위한 시간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워크로드를 VM에서 컨테이너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에 쿠버네티스(Kubernetes)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앱)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인 카르텐 K10을 도입했다.
대니 앨런(Danny Allan) 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빔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56의 조직이 현재 컨테이너를 운영 중이거나 12개월 내에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미 빔의 기술을 오랫동안 사용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는 상황에서 쿠버네티스 보안에 최적화된 카스텐 K10가 더해진다면 컨테이너형 워크로드까지 보호하는 이상적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