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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 멤버십 “제주도에서도 무료배송·무료반품”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쿠팡이 ‘와우 멤버십 혜택’을 통해 제주도를 비롯한 섬 지역도 육지와 동일한 수준에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쿠팡은 쿠팡 뉴스룸에서 로켓배송 제주도 정착 이후 섬 생활 변화를 담은 ‘제주살이 필템 와우멤버십’ 영상을 공개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제주도에 로켓 배송센터 두 곳을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제주도 및 우도 등 부속 섬에 로켓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제주도에 거주하는 쿠팡 와우회원은 섬 지역 특성상 추가되는 5000~6000원 상당 도서산간 지역 배송비 대신, 무료 배송과 반품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기존 4일까지 소요되던 배송 기간 역시 단 하루로 단축됐다.

한승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물류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산간 지역은 법제화되지 않은 추가 배송비가 관행처럼 부과돼있다”며 “로켓배송 서비스는 제주도와 도서산간지역이 부담하게 되는 추가 배송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쿠팡은 전국 30여개 지역에 100개 이상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와우회원은 무료배송을 비롯한 ▲30일간 무료 교환·반품 ▲쿠팡플레이 무료 시청 ▲로켓직구 무료 배송 ▲와우회원 전용 할인 등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물류 인프라 확대를 통해 쿠팡 와우회원이 받을 수 있는 혜택 규모를 넓히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을 포함한 전국 어디든 와우회원은 누구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나연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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