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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국내병원 이용" 엠디톡, 재외국민 비대면진료 서비스 론칭

신제인
-재외국민 의료사각지대 해소 위해 비대면진료 서비스 론칭
-해외에서도 음성, 영상 통화로 진료...처방전 팩스 발송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재외국민에게도 확대 도입된다. 기존에는 외국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해당국가 의료 보험이 없으면 높은 비용을 들여야만 해 병원 방문을 포기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엠디스퀘어(대표 오수환)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전문 플랫폼 엠디톡(MDtalk)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엠디톡의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정부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진행됐다. 해외거주자, 유학생, 근로자는 물론, 관광객 역시 본인 인증과 대리인 인증만 마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때 본인 인증 체계와 보안을 강화해 의약품 오남용과 약화 사고 발생을 방지했다.
환자 본인이 진료를 받고자 하는 병원을 직접 선택한 뒤, 음성통화 또는 영상통화를 통해 진료가 이루어진다. 처방전 발급은 사전에 대리인을 통한 약국 방문수령 또는 약국으로 팩스 발송 중 고를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엠디스퀘어 관계자는 ”엠디톡은 차세대 비대면 진료 앱 솔루션으로서 편의성을 높인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추후 진료과목을 추가하는 등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지속 개발 및 확장해 나가 해외 각국에 있는 재외국민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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