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솔트웨어(대표이사 이정근)가 2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8월 3일로, 같은 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합병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솔트웨어의 “핏클라우드(FitCloud)” 브랜드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의 IT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구축 수익 및 운용/보수 수익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솔트웨어는 지능형 핏클라우드 하이브리드 관리 플랫폼으로 SMB(Small Medium Business)시장을 선점해 선제적 장애예측, 자동 현황분석 등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성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국가 공공기관부터 대학, 금융기업 및 일반 기업을 아우르는 45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솔트웨어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예상 누적 평균 성장률(CAGR) 23%의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도 2019년 7.5억원에서 2021년 25억으로, 그리고 2025년 예상 약 99억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솔트웨어 이정근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사업은 아직도 시장 잠재력이 큰 분야” 라고 설명하며 “기술혁명 속에서 더욱 폭발적인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 솔트웨어의 합병비율은 1:20.5605로 평가되었다. 합병 신주는 총 31,894,778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