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노준형)의 자회사 중앙제어(대표이사 오영식)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BATTERY & CHARGING INFRA EXPO 2022)'에서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솔루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엑스포에는 배터리와 배터리 시스템, 관련 소재 부품, 배터리 충전 인프라 시스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SW) 등 배터리 및 충전기 인프라 관련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중앙제어는 이번 행사에서 350kW 초급속·100kW 급속·25kW 중급속·11kW 완속충전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을 전시했다. 전시된 충전기는 유럽 CE인증 및 미국 UL인증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제품이다. 하반기에는 롯데백화점, 마트 등 도심형 부지에 적합한 충전 인프라를 확산하는 한편, 충전운영 플랫폼 및 사용자 앱을 런칭하며 차별화된 운영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확대 정책에 따라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은 전기차 확대의 필수 요건으로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기는 올해 5월 조달청의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R&D 전문 조직을 기반으로 충전기 제조·생산부터 공급,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는 원스탑 서비스를 통해 대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전기차 충전기 시장 선도업체다.
이에 더해, 최근 현대차-롯데-KB SPC의 초고속 충전기 인프라 개발 및 공급계획의 핵심 제조사로서 충전기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중앙제어 오영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관 참여를 통해 국내외에서 검증받은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한편, 롯데정보통신의 IT·DT 역량을 결합하여 차별화된 플랫폼과 충전소 운영을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 편의성 제고는 물론 충전기 제조부터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