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도 네이버지도, 길 찾고 승차권 예매까지 한 번에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네이버지도’ 앱으로 경로를 검색하면 경로와 관련된 기차 승차권을 곧바로 예매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네이버지도 앱과 한국철도공사 승차권 예매 시스템 간 연동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사용자가 네이버지도 앱에서 목적지에 도달하는 길을 찾을 때 기차를 이용하는 경로가 있다면, 승차권 예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예매 가능한 기차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새마을 ▲무궁화 ▲ITX-청춘 ▲관광열차다.
네이버는 지난해 2월 코레일과 기차 정보 연동을 시작하며 국내 지도 서비스 중 처음으로 장소 검색과 기차 예매를 동시 지원하는 플랫폼이 됐다. 그 동안은 사용자가 경로를 확인한 후, ‘기차 조회·예매‘ 탭에 들어가 기차 시간표를 다시 확인하고 예매해야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경로 탐색 과정에서 곧바로 ‘예매’ 버튼을 눌러 기차표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은실 네이버지도 리더는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 코레일과 협업으로 네이버 지도 편리함을 한층 증진시키게 됐다”면서 “네이버 지도는 장소추천 기술 및 적합 경로 탐색 기술을 통해 사용자 편리함을 높이는 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후 네이버 지도 월간 ‘길 찾기’ 횟수는 증가세다. 지난달 길 찾기 횟수는 지난 2월 대비 45% 증가했다. 장거리 이동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10대부터 30대 연령층 비율은 네이버 지도 사용자 중 5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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