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GA(대표이사 김신환)는 쌍용정보통신 등과의 컨소시엄으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인프라 2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해 매출액 대비 32.95%에 해당하는 이번 계약은 총 204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약 1122억 규모로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사업 중 단일 사업으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다. SGA는 쌍용정보통신, 아이티센, 범일정보, 엠티데이터와 컨소시엄을 이뤄 보안 인프라구축 등을 맡아 이번 사업을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의 18개 운영센터와 세종·대구 등 2개 재해복구시스템(DSR)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국정과제 및 교육정책 지원, 디지털 정부혁신에 부응하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아키텍처로의 전환,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재해 복구 체계 구축, ▲기존 시스템(나이스) 보안체계 이상의 보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보안대책 수립 및 장애 위기관리 체계 수립·운영 등을 통해 새로운 교육정책 및 디지털 정부 혁신을 지원하게 될 ‘4세대 지능형 나이스’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SGA는 지난해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응용SW개발’ 1,2단계 전 과정의 사업에 이어 올해 인프라 1단계, 2단계 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하며 사업 전문성 및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SGA 김신환 대표이사는 “잇따른 교육정보화 사업 수주로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시장 확대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 또한 확보하게 됐다”라며, “시스템 개통 후 운영유지보수 및 관련 파생사업으로 안정적인 시장이 확보될 예정으로, 레퍼런스로 다져질 경쟁력을 통해 공공 시장 내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및 이익 확대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