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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클라우드PC 솔루션’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자사 클라우드PC 솔루션 ‘클라우드 X 2.0(Cloud X 2.0)’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정보원이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기준 충족여부를 직접 확인해 발급하는 확인서다. 확인서를 받은 정보기술(IT) 보안제품의 경우 입찰과정에서 보안적합성 검증과정을 면제받게 된다.

클라우드 X 2.0은 최신 개정된 국가·공공기관용 보안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한 국내 최초 솔루션으로, 한층 더 높은 보안 수준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해 업계 최단 기간인 6개월 만에 보안인증 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정부 정책과 연계한 국가 및 공공기관의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든 사무실처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X 2.0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우수한 보안 서비스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클라우드PC를 다수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사업 담당은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국가·공공기관 대상으로 검증된 국산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VDI) 공급을 확대해 국가 공무원의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추진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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