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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익스트림 스포츠용 '애플워치' 내놓는다...출시가는?

신제인
-대화면, 금속 케이스, 긴 배터리 성능 탑재
-멀티스포츠 모드 등 피트니스 기능 확대
-출시가 최소 699달러 이상

애플워치 OS9 관련 이미지 (출처: 애플)
애플워치 OS9 관련 이미지 (출처: 애플)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애플이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용 스마트 워치를 내놓는다.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간), 애플이 격한 운동에 최적화된 애플워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7% 늘어난 대화면 ▲금속 케이스 ▲긴 배터리 수명 등을 포함할 것으로 전해졌다.

더 커진 화면을 통해 더 많은 피트니스 측정 정보를 한 번에 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애플은 워치OS9에 멀티스포츠 모드, 운동 루틴 강도 추적 기능 등을 새로 추가했다. 이와 함께 애플워치8과 마찬가지로 체온측정 기능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또 “새로운 애플워치 모델은 알루미늄보다는 튼튼한 금속 소재를 사용했으며, 일반 애플워치에 비해 배터리를 더 많이 탑재해 운동 선수들이 장시간 운동을 추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699달러(한화 약 91만원)인 기존의 스테인리스 애플워치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워치8과 SE 등 올해 말 출시가 예정되는 기존 워치 모델에는 대화면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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