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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금융권 시장 진출…신한 쏠 입점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세종텔레콤 알뜰폰 브랜드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이 신한은행의 모바일 뱅킹 ‘신한 쏠(SOL)’에 입점한다고 8일 밝혔다.

스노우맨은 신한 쏠(SOL) 이용자 중 신규 또는 번호이동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이용료 할인 및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노우맨x쏠 혜택’ 요금제 3종을 선보인다. 요금제는 원하는 데이터 용량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머니 혹은 영상과 웹툰, 웹소설 등을 볼 수 있는 콘텐츠 구독권이 포함됐다.

‘신한 쏠 x 스노우맨 데이터 7GB+’은 음성·문자 무제한, 영상통화 300분, 데이터7GB+(소진시 최대 1Mbps로 제공)와 함께 네이버페이 쿠폰을 매월 5000포인트씩 향후 24개월간 지원한다. 총 12만원에 해당하는 지원금이다. 월 이용료는 기존에서 약 33% 할인된 1만9800원이다.

‘신한 쏠 x 스노우맨 매일 5GB+’ 요금제는 월 이용료 3만9600원으로, 음성·문자 무제한, 영상통화 300분, 데이터 5GB+(소진시 최대 5Mbps로 제공)와 함께 시즌(SEEZN) 플레인 이용권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신한 쏠 x 스노우맨 데이터15GB+’ 요금제는 음성300분(영상 이용시 1.66배 차감), 문자 300건와 함께 데이터가 15GB+ (소진시 최대 3Mbps로 제공) 기본 제공된다. 웹툰·웹소설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블라이스 스토리 이용권을 제공하며, 월 이용료는 기존보다 약 31%할인된 2만7500원이다.

본 요금제 3종은 신한 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한 쏠 앱 내 노출 배너와 이벤트 메뉴를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세종텔레콤 조용원 알뜰폰담당 팀장은 "신한 쏠 입점을 통해 중소 알뜰폰과 금융권의 상생 협력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종산업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통해 스노우맨의 거품없이 순수한 요금 혜택과 신선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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