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사망 축하 현수막' 내건 中 상점들, 도넘은 도발에...한국 반응은?
수많은 게시물들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이를 본 일본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이에 한국 누리꾼들도 이같은 중국의 도넘은 고인 모욕에 혀를 찼다.
"사람의 죽음에 축하라니...ㅉㅉ 중국답다", "아베도 싫었지만 시진핑은 더 싫음",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휴...정말 미개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과거 난징대학살 등의 일본 제국주의 만행과 연계한 듯 "(중국이 저러는게) 이해가 간다"는 반응도 있었다. 일본의 우경화와 함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 기습적인 경제규제 등 아베 전 총리의 재임기간중 악화됐던 한일 관계를 떠올리며 "아베가 사망한 것은 한국에도 기쁜 일" 이라며 호응하는 일부 반응도 있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아베 전 총리가 재임 중 중·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유익한 공언을 했다"며 추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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