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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자암호통신으로 6G시대 대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12 09: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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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는 한화시스템과 6G 시대에 대비해 항공·우주용 양자암호통신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항공·우주용 통신과 양자암호통신 간 연계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도 함께 발굴한다. 이를 위해 연내 각 사의 연구소 사이에 양자암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양사는 항공·우주용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확보할 경우 산악·해상·공중은 물론 오지에서도 안정적인 보안통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재외공관과 해외 파견부대 등 주요 국가보안체계의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차와 같은 경제사회 인프라에도 활용 가능하다.

한화시스템 김정호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으로 양자암호통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KT 융합기술원 김이한 원장은 “한화시스템과 함께 양자암호 분야의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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