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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몰테일, 美 오리건주 와인 물류센터 열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21 13: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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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몰테일이 안정적인 수입와인 국내 공급을 위해 미국 오리건주에 전략 요충지를 마련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 해외법인 몰테일은 미국 오리건주에 와인 전용 물류센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총면적 약 650m²(197평) 규모다.

오리건주는 피노누아 품종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 미국 최대 와인 생산지인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와 워싱턴주도 인접해있다. 인근 포틀랜드 국제공항까지 차량으로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어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이 가능하다.

오리건주는 미국 면세주로, 주문 때 세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몰테일은 근접지역인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에도 물류센터를 갖고 있다. 하지만 델라웨어주는 면세지역이긴 하지만 주류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없다. 캘리포니아주는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한국 수입 때 주세와 교육세가 증가한다.

몰테일은 오리건주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와인을 포함한 주류를 안정적으로 배송대행을 선택할 방침이다. 전문성을 갖춘 미국 현지 물류센터와 제휴로 와인 성수기에 따른 물동량 변화에 효율적,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몰테일은 “미국 최대 와인 산지에 물류센터를 확보함에 따라 국내 와인 직구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안정적인 배송대행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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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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