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LG엔솔, 美 포드 배터리 공급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22 09: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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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폴란드 공장, 포드용 배터리 캐파 2배 증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포드와 협력을 강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은 포드 전기차(EV) 배터리 공급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폴란드 공장 포드 공급 배터리 생산능력(캐파) 규모를 2배로 늘린다. 내년까지 완료 예정이다.

캐파 확장은 ▲머스탱 마하-E ▲E-트랜짓 인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하반기부터 해당 차종에 배터리를 납품했다. 머스탱 마하-E는 작년 5만5000대 이상 팔렸다.

포드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부터 생산량을 늘려 2023년까지 머스탱 마하-E 캐파를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드는 2026년까지 EV에 500억달러(약 60조원)을 투자한다. 연간 EV 200만대 이상 생산이 목표다. 2030년까지 EV 판매량을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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