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 사후인증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관련 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 개선과 관련해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 시스템 국제 표준규격이다. 네이버는 ISO 인증을 수행하는 글로벌 대표 인증기관 중 하나인 ‘로이드’에서 심사를 완료했다.
네이버는 보다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기존 ‘뇌물수수(Bribery)’에 한정된 ISO 37001의 범위를, ‘부패(Corruption)’까지 확장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준법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 역시 향후 외부 인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개별 부서 담당자들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탐색·관리한다”며 “컴플라이언스 조직에서는 전사적인 부패방지 운영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별도 내부감사팀에서는 이를 점검하는 3차 방어선 모델을 적용, 부패 리스크에 대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