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가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타운’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 합작법인 싸이타운(구.싸이월드한컴타운)은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타운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싸이타운은 싸이월드가 메타버스 생태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단순 게임 중심 메타버스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소통을 중심으로 실생활과 맞닿은 가상세계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싸이타운은 광장을 중심으로 세계관을 펼친다. 광장에서는 음악 분수대 감상, 포토존 인증샷 촬영과 광장 곳곳에 숨겨진 사진을 발견하는 등 싸이월드를 상징하는 ‘배경음악’(BGM)과 ‘사진첩’을 결합한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타운은 싸이월드가 스토리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게임 위주인 기존 메타버스와 완전히 차별화된 라이프사이클(Life Cycle)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며 “싸이월드 고도화가 오는 9월까지 계속됨에 따라 메타버스 싸이타운도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확장된 생태계를 갖추며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