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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레이더] 우영우 이을 신작 될까…시즌 오리지널 ‘신병’

강소현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 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웨이브·티빙·시즌·왓챠 등 국내 OTT 위주로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금수저보다 무서운 군수저가 온다.”

◆ 시즌 : ‘군수저’ 신병이 입대했다…오리지널 드라마 ‘신병’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신병’이 원작을 찢고 나온 리얼함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시즌에서 첫 방송된 ‘신병’은 구독자 315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제작한 동명의 작품을 실사화한 작품입니다. 리얼 드라마 ‘신병’은 별별 놈들이 다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원작의 캐릭터들이 가진 특색을 연기파 배우들이 잘 살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푸른거탑’ 시리즈의 민진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별함을 더한 리얼드라마 ‘신병’의 5~10회는 내달 5일 오전 8시 시즌과 올레tv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시즌 : 시크릿 프로파일러 양성하는 신개념 프라임 퀴즈쇼 ‘풀어파일러’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범죄들에 대항하기 위해 시크릿 프로파일러 발굴에 나섰습니다. ‘풀어파일러’는 실제 벌어진 범죄사건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프라임 퀴즈쇼인데요. 범죄물 매니아 서장훈, 눈치왕 이진호, 추리영화 덕후 김민아가 프로파일러 꿈나무를 자처했습니다. 과연 이들은 단계별 리얼 범죄 추리 퀴즈들을 모두 클리어하고 세상을 구할 '시크릿 풀어파일러'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필콘미디어 AXN이 공동 제작한 ‘풀어파일러’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며, 본 방송 직후인 저녁 9시 시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티빙 : 금지된 환혼술로 비틀린 운명 ‘환혼’

'환혼'은 금지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입니다. 틀을 깬 신선한 로맨스로 6월18일 처음 방영된 이후 매회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박진감 넘치는 술사 액션과 화려한 CG 역시 시청 포인트입니다. 1회 송림 술사들과 살수 낙수(고윤정 분)의 액션씬, 8회 장욱과 폭주하는 길주(최지호 분)의 액션씬, 12회 폭주하는 환혼인을 저지하는 서율의 쌍칼 액션씬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티빙 : 풋내기 선원들의 모험 ‘스타트렉: 프로디지’

7월28일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스타트렉 최초의 풀 CG 애니메이션 ‘스타트렉: 프로디지’가 공개됐습니다.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스타트렉: 프로디지’는 버려진 스타플릿 함선 프로토스타를 발견한 10대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10부작 시리즈인데요. 개성강한 풋내기 선원들이 추적자의 손아귀를 피해 광활한 우주를 탐험하고, 함선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한층 성장해 나가는 탐험기를 담았습니다.

◆ 웨이브 : 미국을 뒤흔든 충격적인 문자 메시지 자살 사건 ‘플레인빌에서 온 소녀’

실화 바탕의 범죄 스릴러 드라마 ‘플레인빌에서 온 소녀’가 웨이브에서 최초 공개됐습니다. 드라마는 18세 소년 ‘콘래드’가 트럭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시작되는데요. 경찰이 자살로 사건을 종결지으려던 찰나, 콘래드의 휴대폰에서 자살을 부추기는 듯한 연인 ‘카터’의 메시지가 발견됩니다. 한 소년을 죽음으로 몰고 간 문자 메시지, NBCU 드라마 ‘플레인빌에서 온 소녀’를 현재 웨이브에서 전편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웨이브 : 화제작 ‘노멀피플’ 명성 이을 해외시리즈 ‘친구들과의 대화’ 독점 공개

'노멀 피플'로 합을 맞춘 샐리 루니와 제작진이 두 번째 드라마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소설가 샐리 루니(Sally Rooney)의 데뷔작을 원작으로 하는 '친구들과의 대화'는 12부작 아일랜드 드라마입니다. 헤어진 동성 연인이자 이제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된 21세 대학생 ‘프랜시스’와 ‘보비’가 유명 사진작가이자 에세이스트인 ‘멀리사’ 부부와 예상치 못한 관계를 맺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원작과 마찬가지로,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 네 사람의 섬세한 감정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왓챠 : 파친코 감독과 미나리 제작사가 만나 탄생한 ‘애프터 양’

왓챠가 드라마 ‘파친코’ 코고나다 감독과 ‘미나리’의 제작사 A24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애프터 양’을 독점 공개합니다. ‘애프터 양’은 안드로이드 인간 ‘양’의 기억을 탐험하면서 시작되는 상실과 사랑,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알렉산더 와인스틴의 원작 ‘양과의 안녕(Saying Goodbye to Yang)’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스토리가 코고나다 감독의 정교함이 돋보이는 연출과 만나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끌어냈습니다. ‘애프터 양’은 지금 왓챠에서 HDR의 선명한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의 풍부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왓챠 : 공정위 소속 직원들의 활약 ‘경쟁의 파수꾼’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안 공동 주연의 최신 일본 드라마 ‘경쟁의 파수꾼’을 왓챠가 독점 공개합니다. ‘경쟁의 파수꾼’은 형사 시로쿠마(안)가 눈앞에서 쫓던 범인을 놓치고 공정거래위원회로 좌천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는데요. 심사국 제6심사에서 일하게 된 시로쿠마는 이성적인 천재 심사관 코쇼부(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납니다. 성격도 사고방식도 정반대인 두 사람은 조사 중에 여러 난관을 마주하며 카르텔 문제의 진상을 파헤쳐 나가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를 무대로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경쟁을 지키기 위한 두 주인공의 통쾌한 활약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경쟁의 파수꾼’의 새 에피소드는 왓챠에서 매주 수요일 자정 공개됩니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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