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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 체결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와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더 샌드박스’ 내 큐브엔터가 보유한 메타버스 공간인 케이빌리지(이하 K-village)에서 큐브엔터와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한다.

우선 하나은행은 K-village 내 가상 브랜치를 개설해 환전/금리 우대 쿠폰 제공 등 특화 금융서비스와 은행이 후원 중인 축구, 골프 등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큐브엔터와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이벤트를 공동 기획, 진행해 양사의 영업지원 활동 공간으로 활용은 물론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큐브엔터는 지난 3월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랜드(Land)를 취득했으며 이어서 ‘더 샌드박스’의 국내 공식 빌더 스튜디오인 ‘네스트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적 지원을 받고 있다. ‘네스트리’가 ‘더 샌드박스’의 공식적인 빌더 스튜디오인 만큼 큐브엔터가 ‘더 샌드박스’의 ‘K-Verse’ 공간내에 구축중인 ‘한국복합문화공간(K-village)’ 전반에 걸친 기획과 기술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관계자는 “더 샌드박스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며, 최근 웹(WEB) 3.0 시대에 글로벌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참여함으로써, MZ세대 손님들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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