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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피아, 웹소설 불법 유통 근절 위해 칼 빼 들었다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메타크래프트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가 웹소설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노벨피아는 웹소설 콘텐츠 불법 유포자 25명에 대한 대응 현황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현황에 따르면 노벨피아는 먼저 자체 모니터링을 진행해 1800여개 이상 작품과 관련된 불법 유통 사례를 적발하고, 1300여개 게시물 삭제를 조치했다.

웹소설을 불법 복제해 유통한 웹하드 판매자를 상대로 형사고소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판매자에게 형사처벌인 약식기소 벌금 처분이 내려졌다. 이 같은 결과는 저작권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수사 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선 덕분이라는 것이 노벨피아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현재까지 형사고소 25건이 진행중이며 이 중 합의된 9건에 대한 합의금 전액은 해당 작가에게 지급했다.

노벨피아 김희경 본부장은 “노벨피아는 작가 창작물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는 플랫폼으로서 불법 콘텐츠 유통 근절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나연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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