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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100달러 더 비싸진다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곧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가 전작보다 더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 버지는 애플 전문가 궈밍치의 트위터를 인용해 아이폰14 시리즈의 평균 판매가격(ASP)은 아이폰13 시리즈보다 약 15% 더 비쌀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프로(Pro) 모델을 포함한 아이폰14 시리즈의 ASP가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1050달러가 될 것이라고 봤다. 전작인 아이폰13 시리즈의 경우 기본모델은 799달러(128GB)부터 시작됐으며, 프로와 프로맥스(ProMax)은 각각 999달러와 1099달러였다

앞서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분석가 역시 "글로벌 전체 공급망에 걸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아이폰14의 가격이 100달러 인상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일각에선 프로 라인업의 가격만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편 아이폰14 시리즈는 ▲아이폰14 ▲아이폰14맥스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로 총 4종이다. 지난해까진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에 ‘미니’가 포함됐지만 이번에는 맥스로 대체된다. 프로 라인업 2종의 전면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제외하면 외관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기존 아이폰이 노치를 채택했던 것과 달리,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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