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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새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3', '픽셀' 스마트폰부터 적용 개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구글은 15일(현지시간), 모바일 OS의 차기 메이저 업데이트인 '안드로이드 13(Android 13)'을 '픽셀' 스마트폰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13은 지난 2월에 개발자, 4월에 퍼블릭 베타 테스터를 대상으로 공개된 바 있다. 픽셀 이외의 스마트폰 배포는 삼성, 에이수스(ASUS), 모토롤라(Motorola), 샤오미 등 하드웨어 파트너를 통해 진행된다.

안드로이드 13은 테마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확장되어 타사 앱 아이콘에도 테마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보안도 강화됐다. 앱이 액세스할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이 모두 허가 또는 모두 금지의 두 가지가 아니라 선택 가능하게 됐다.

클립보드에서는 기밀정보가 일정기간 후에 자동으로 삭제되어 최근 복사한 중요한 정보가 앱에 의해 도난당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머리를 움직일 때 소리가 공간의 고정된 지점에서 들리는 것처럼 보이도록 설계된 헤드 트래킹이 포함된 공간 오디오가 공식적으로 지원되었으며, 2개국어 이상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특정 앱에서 사용할 언어를 설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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