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겜] 스팀 공략하는 엠게임 ‘배틀스티드:군마’…얼리엑세스와 차별점은?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엠게임이 지난해 8월 스팀 얼리엑세스(앞서 해보기)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처음 선보인 ‘배틀스티드:군마(BATTLE STEED : GUNMA, 이하 배틀스티드)’가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16일 엠게임에 따르면 배틀스티드는 지난 11일 얼리엑세스에서 정식서비스로 전환된 바 있다. 이에 이용자는 기존에 유료(2만6000원)였던 게임을 무료 서비스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엠게임이 개발한 배틀스티드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거대 로봇들의 전투를 그린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이다. 우주 화성에서 발견된 새로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각 나라 군수 기업이 전투게임을 펼치는 것이 게임 속 기본 배경이다.
◆‘따로 또 같이’ 다채로운 전투 모드=배틀스티드는 최대 5:5의 팀 전투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각자 7종 이상의 기체를 선택해 참여한 전투모드 규칙에 따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 버전에서는 그리드 모드와 점령전 모드밖에 즐길 수 없었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인공지능 상대 연습전 모드와 경쟁전 모드가 추가됐다.
먼저 인공지능 상대 연습전 모드는 큰 틀에서 보면 점령지를 점령해 점령 게이지를 획득하는 점령전 모드와 같다. 하지만 기존 점령전 모드와 달리, 상대 팀이 인공지능(AI) 팀으로 구성돼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다른 이용자와 게임을 함께 할 수도 있고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경쟁전 모드는 시즌별로 진행되는 시스템으로, 입장 허가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입장 가능한 전투모드다. 상대 팀과 대결을 통해 ‘랭킹 점수’를 쌓아 시즌 랭킹을 올릴 수 있다. 시즌이 종료할 때까지 다른 이용자와 끊임없는 경쟁을 통해 자신의 랭킹으로 쟁취할 수 있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엠게임 측 설명이다.
◆기체별 스킨 커스터마이징과 인스턴스 레벨 시스템 업데이트=기존 스팀 얼리엑세스 기간 꾸준한 요청이 있었던 기체 스킨도 업데이트됐다. 이용자는 다양한 스킨 아이템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엠게임은 기체 스킨 제공으로 기체에 더욱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정식 출시 이후에도 기체별 스킨은 꾸준히 제공된다.
인스턴스 레벨은 전투마다 1레벨 기체로 시작해 전투 때 성장하지만, 전투가 종료되면 성장 레벨이 초기화되는 시스템이다. 기체 레벨이 3의 배수 레벨이 될 때마다 업그레이드된 파츠를 장착하게 되며, 그에 따른 전투 수치가 증가하고 고레벨이 되면 기존 스킬이 강화된다.
개발진에 따르면 레벨업된 기체 강화는 외형적으로 1레벨과 고레벨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전투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기체 레벨과 전장 상황에 따라 전투 전략을 다양하게 세울 수 있다.
◆현장감 살린 거대 로봇 전투와 로봇 기체 최적화=로봇 전투에 활용되는 거대 로봇은 30미터(m)를 오가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게임 시스템에는 기체가 파괴된 후 공중에서 리스폰 돼 지면으로 착지하는 기능도 있다. 이용자가 기체 조작을 통해 육중함과 파괴력을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용자는 7종 이상 기체 가운데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는 기체를 선택해 전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특정한 지역에서 언제든 기체 변경이 가능하다. 각 기체는 저마다 고유한 성격의 기본적인 무기와 함께 패시브 및 액티브 스킬을 보유해 전장 상황에 맞는 기체를 선택하고 컨트롤하는 전투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정식서비스 이후 더욱 강력한 기체들이 추가될 계획이다.
엠게임은 “기존 스팀 얼리 엑세스 서비스를 진행하며 이용자 피드백과 건의사항을 충분히 수렴하고 부족한 콘텐츠를 추가, 보완했다”면서 “그 외 게임 시스템 업데이트 및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정식 출시를 준비했기에 이용자가 느끼는 만족감과 재미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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