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에스넷시스템(대표이사 유홍준, 장병강)이 12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2년 상반기 매출은 1226억원, 영업손실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악화됐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대비 약 8억원 증가했지만, 전환사채 평가 이익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은 36억 원 감소했다.
에스넷시스템측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54%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90% 개선됐다는 입장이다. 사업 부문별로 IT서비스(인프라) 구축 부문의 매출이 약 46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8.0%, IT서비스 유지보수 부문의 매출이 약 76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2.0%를 차지했다.
올 하반기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준비 해온 있는 클라우드 시장과 이머징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반도체 공급 차질로 인한 주요 장비의 입고가 지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매출 지연이 지속되고 있지만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장비 입고 지연 문제는 점차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