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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인디게임사 위해 260억원 상생펀드 참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8-17 1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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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총 260억원 규모의 ‘같이가자 카카오게임즈 상생펀드’로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운영하는 같이가자 카카오게임즈 상생펀드에 참여한다. 높은 개발 잠재력,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소규모 및 인디게임 개발사들에 투자하고, 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설립 3년 이내 및 연간 매출액 20억원 이하 창업초기 게임 개발사 ▲테스트 단계 전 제작 초기의 게임 개발사 ▲총 제작비 5억원 이하 저예산 게임 개발사 등이 투자 선정 대상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개발사인 경우, 투자의사 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펀드는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내 사업영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투자사 발굴 및 결정은 투자 기준에 맞춰 진행된다. 코나벤처파트너스와 카카오게임즈는 투자사를 위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협업이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번 상생 기금 조성은 카카오 공동체 상생안의 일환으로,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 성장이 목적”이라며 “카카오게임즈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바탕으로, 인디 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상생을 통해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사회적 책임과 상생을 위해 건전한 게임 문화 확립에 대해서도 지원 중이다.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알리는 목적으로, 주력 사업인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캠페인 활동 및 디지털 서포터즈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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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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