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회원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 및 활동 추진을 위한 SW-ESG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KOSA SW-ESG위원회는 굿센 박연정 대표를 초대 위원장으로서 선임했다. 굿센을 비롯해 마크애니, 슈어소프트테크, 시스원, 안랩, 알스퀘어, 지속가능발전소, 티맥스소프트, SK 등 기업 임원 9명이 위원회 멤버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SW기업들의 ESG경영이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소프트웨어(SW) 분야에 적합한 ESG경영평가 방안을 마련했다. 또 ESG 경영이 대기업에 국한된 활동이라는 중소기업 대표들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기업 규모에 관계 없는 공동의 ESG 활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KOSA 조준희 회장은 “SW-ESG위원회는 SW산업에만 국한된 ESG활동이 아닌 전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주길 희망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산업인 SW산업이 ESG를 통해 전 산업의 메인스트림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연정 위원장은 “ESG경영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며, 더 나아가 국가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SW-ESG위원회가 ESG경영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인식 전환과 SW기업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ESG활동을 통해 국내 전 산업의 ESG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