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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부릉, 추석 배송물량 대비 비상근무 시작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메쉬코리아가 추석 전후 배송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힘쓴다.

배송·퀵커머스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추석명절 특별배송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메쉬코리아는 추석 기간 배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고객과 배송 가능 요일·시간을 사전조율하고, 지역상점 경우 추석 배송 일정을 지점·지역별로 공지했다. 추석명절 기간 집중되는 전담·새벽배송 등 기업고객 물류 지원을 위해 평소대비 70% 이상 수의 4륜 차량을 24시간 가동한다.

부릉 배달기사는 이륜차 가동률을 높여 추석 기간 생필품, 선물세트 등 퀵커머스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다. 특히 이륜차 고장·사고 접수와 수리 지원을 위한 대응체제도 마련한다.

메쉬코리아는 주요 물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신경쓴다. 추석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안전사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한산업안접협회와 함께 합동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각 시설 담당자로 구성된 특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퀵커머스 시장 성장에 따라 부릉 라스트마일 배송이 추석 대목 물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600여개 기업고객과 12만개 이상 지역상점 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추석명절 배송 서비스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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