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SK E&S 추형욱 대표, “수소연료전지, 수소산업 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01 14:53:25
  • 가
  • 가
윤상호
- 수소 사업 18조5000억원 투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 E&S가 수소 연료전지 사업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연료전지를 수소 생태계 핵심으로 꼽았다.

SK E&S(대표 유정준 추형욱)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H2 MEET 2022’ SK E&S 전시관에서 특별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추형욱 SK E&S 대표는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 산업의 쌀과 같은 핵심 역할”이라며 “수소만으로 발전을 할 수 있는 무탄소 발전원으로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발전시장 에너지 전환에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 E&S는 사업 파트너와 수소 분야에 18조5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인천에 액화수소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연간 생산능력(캐파) 3만톤(t)이다. 충남 보령에 블루수소 생산과 수소 연료전지 발전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추 대표는 “연료전지는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국내 산업 경쟁력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 투자를 촉진하는 정부의 담대한 지원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