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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사업자와 동반성장,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개편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카카오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는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나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누적 신청자는 총 7만2000여명에 달하며, 이중 90% 이상이 중소 사업자다.

카카오는 더 많은 파트너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던 교육을 2020년 9월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고 매월 20여건 강의를 정기 운영 중이다. 지난 4월부터는 주제를 세무, 창업 성공 사례, 브랜딩 등으로 확장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강의들을 추가 개설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세미나 신설 ▲PDF 형태 플레이북 제공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선보였다.

파트너들은 사전 제작된 동영상 강의를 선택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며, 다양한 주제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30여개 플레이북은 누구나 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을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화 형식의 튜토리얼로 구성됐다.

아울러 파트너들이 카카오 광고, 서비스, 비즈니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면 카카오모먼트 무상 캐시를 지급하는 방식의 지원 프로그램을 연내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카카오 광고, 서비스, 비즈니스 플랫폼을 직접 사업에 활용한 사례와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공모전을 진행중이다. 최근 1년간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모먼트 등을 비즈니스에 활용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수강 이력이 있는 사업자를 우대한다.

카카오는 최우수 1편과 우수 19편을 선정해 총 2900만원 상당 카카오모먼트 무상캐시를 제공한다. 사례로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오프라인 시상을 진행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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