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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 시행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족사칭형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은 평소 소비자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진옥동 은행장의 의지를 반영해 신한은행과 경찰청이 함께 제안하는 공동 캠페인으로 가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또는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가족만 알고 있는 암호를 제시하고 답변이 틀릴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예방하자는 취지의 대국민 캠페인이다.

신한은행은 대국민 캠페인과 더불어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이벤트를 10월 14일까지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 지급 및 기발한 암호를 등록한 고객을 선정해 백화점 상품권(30명)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 국민이 가족사칭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선포한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서비스와 문화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전면 시행 1주년을 기념해 19일부터 23일까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특별 실천주간’을 시행하며 전 직원 실천 서약을 시작으로 고객과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올바른 내부통제 준수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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