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맨디언트, mWISE 컨퍼런스 2022 개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최근 54억달러의 금액으로 구글에 인수된 사이버보안 기업 맨디언트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맨디언트 월드와이드 인포메이션 시큐리티 익스체인지 컨퍼런스(이하 mWISE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mWISE 컨퍼런스는 맨디언트의 연례 사이버 디펜스 서밋을 확장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25개 이상의 최신 혁신 기술 업체가 참여한다. 외부 프로그램 위원회가 큐레이팅한 70개 이상 별도 세션과 맨디언트 아카데미의 컨퍼런스 사전 교육 등이 진행된다.

컨퍼런스의 시작은 맨디언츠 최고경영자(CEO) 케빈 맨디아(Kevin Mandia)가 알린다. 이어서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국장 젠 이스털리(Jen Easterly)가 사이버공간에서 정부와 산업간 운영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정보 담당 수석 부사장 아담 마이어스(Adam Meyers), 레드 카니라 정보 담당 디렉터 케이티 니켈스(Katie Nickels), 맨디언트 위협 인텔리전스 부사장 존 헐트퀴스트(John Hultquist) 등의 담화도 계획돼 있다.

대형 보안사고를 겪은 미국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아담 타이스(Adam Tice)와 카세야의 CISO 제이슨 마나르(Jason Manar), 솔라윈즈의 CISO 팀 브라운(Tim Brown) 등도 무대에 설 예정이다. 보안사고 역사에 기록될 만한 큰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보안사고 이후 신뢰 회복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맨디언트 수석부사장(SVP) 산드라 톰스(Sandra Toms)는 “사이버 공격은 사일로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오늘날의 위협은 잘 설계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집단적이고 글로벌한 대응을 요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mWISE 컨퍼런스의 목표는 최일선에서 최고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이버 보안 커뮤니티가 학습해온 교훈을 공유하고, 새롭게 부상하는 트렌드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이버 범죄는 홀로 싸워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이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부연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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